베어풋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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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풋사이언스 사용후기

작성자 : 홍태훈 작성일 : 11-12-25 조회수 : 970

저는 반평발입니다. 27살남자이구요.

평발보다야 낫겠지만서도 어렸을적부터 발때문에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달리기를해도 꼴찌였고, 그보다도 오래걸어다니면 다리가 쉽게붓고 발이아팠습니다.

맨날 혼자 주무리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고 성인이되서 비싸고 좋아보이는운동화는

거진 다 사서 신어보았습니다. 나이키에어맥스360, 아디다스파워바운스등등

좋은 운동화를 많이 신었지만 기능성에 중점을 둔 신발들은 내구성이 약해

다들 얼마못가 돈날리기 일쑤였구요. 걸레가되도록신어도 반년밖에 못가서.

발편한신발에 대해 여느때와 다름없이 검색을하다가 베어풋 신발을 보게되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클릭했다가 처음엔 놀랐습니다. 아니 무슨 깔창따위가 이렇게 비싼가

깔창에 금이라도 깔았나? 싶었어요..제가 운동화는 20만원이상 넘는거 신어도

깔창은 8만원정도주면서는 도저히 못신겠드라구요. 그래서 한 일주일

인터넷에서 또 발 편한신발 검색에 들어갔죠. 하지만 도저히 내구성좋고 발편한 신발은 없드라구요.

그래서 검색하다보니 다시 베어풋 깔창을 보게되었고, 평발같은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길래,

그래 그냥 한번 사보자. 그 대신 신발은 좀싼 7만원짜리 나이키 신발로사고해서.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구성품은 사진처럼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받고 역시려니 하고 별다른 기능 없어보이고 기능에비해 너무 비싸네 이거.

이랬죠. 그떄 산 나이키운동화가 인터넷에서 산거라 발볼이 너무 작은게 와서

발볼이 한창 아픈상태에서 신발좀 늘려서 쓸라고 신고있던 찰나였는데.

처음에 잘라서 신어본결과 마치 제가 발이아파서 신발벗고 발맛사지하는 느낌이 오는겁니다.

(그때가 발이피곤한상태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할렐루야 발이 너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깔창을 넣어서 발이 더꽉끼는데 그런건 안중에도 없습

니다. 그냥 발자체가 너무 편했습니다 제가 마트일을해서 무거운 물건을들고 일을하는데

무거운물건을 들고 계단을 오르면 전에는 다리랑 발이 무게감을 많이받아 그렇게 저렸는데,

베어풋깔창을 신고 오르니 숨만찰뿐 다리랑 발 무릎까지 무리가 안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깔창한지 이틀밖에 안됐는데요. 7단쓰고 있구요 너무너무 편하고 즐겁습니다.

발이피곤해서 일이 힘든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도움이 될꺼까지는 상상 못했습니다.

오늘 12시간동안 일을하고 와서 후기를적는데 음 머랄까..

다리에 피곤함이 전혀 안느껴진다는것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발때문에 고생하시는분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괜히 비싼돈주고 고급운동화만 신었네요. 쿠셔닝 거의 없는 싸구려 운동화에

깔창하나 끼웠을뿐인데.. 전하고 비교하기가 무색할정도네요.

자기는 짠돌이라 깔창따위에 비싼돈 주고 이런거 못신는다.

그러면서 일하면서 피곤에 쩔어사시는분들 깔창 한번 바꿔보시길 권합니다.

전 아마도 죽을떄까지 이 깔창만 계속 사서 쓸거같네요.

내구성도 2년이니 튼튼한 운동화로 길게 사용하면서.

사용 2틀째 지금의 기분은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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