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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풋사이언스 사용후기
평발의 괴로움, 베어풋사이언스 깔창을 쓰면서 날아갈 듯...
작성자 : 김동현 작성일 : 14-09-16 조회수 : 720
어려서부터 평발의 괴로움은 늘 저를 따라 다녔습니다.
달리기는 물론 어떤 운동도 쉽지가 않았었죠..ㅠㅜ
그도 그럴것이 조금만 걸어도 발목부터 무릎, 골반, 허리까지 차근차근 올아오는 피로감은
정말이지 왕짜증 그자체입니다.
평발이 아닌 분들은 도통 모르시겠지만 평발인 분들은 모두들 공감하실 겁니다.
군대도 못 가는 평발..ㅠㅜ
저도 3급 방위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지원해서 강원도 최전방 철책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전투화 신고 강원도 첩첩 산중을 어떻게 걸어 다녔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남들 보다 10배 아니 100배는 더하는 행군의 고통... 으...ㅠㅜ
그래도 그땐 악이다 깡이다로 버텼었습니다.
나이를 좀 더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거의 매일 구두를 신고 하루를 보내는데,
이놈의 평발이 점점 악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희미하게 있던 아치도 거의 없어지고 조금만 서서 일해도 금방 피로감이 찾아 듭니다.
운동화 신고 운동이라도 하는 날엔 완전 녹초에 어깨 결림까지 겹쳐지기가 다반사라
운동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평발을 교정할 수도 있을까 싶어 찾았습니다.
그런데 병원이나 전문 교정원 등을 살펴보니 엄청 비쌉니다.
비싼 돈 주고 교정효과 없으면 어쩌나 싶어 또 찾고 찾았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확 들어오는 베어풋사이언스 깔창...
심봤다! 아니 깔창 봤다!
이런저런 내용들을 확인해 보니 믿음이가 망설임 없이 바로 테라피틱인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다음날 번개처럼 도착한 테라피틱인솔 바로 이겁니다.
Level 1~3까지는 좀 낮은 듯해서 바로 Level 4로 시작했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운동화에는 말 그대로 딱이고 구두에서는 약간 꽉차는 느낌이라
구두에는 멀티인솔이 제격이겠다 싶습니다.
며칠 사용하고 보니 발목이나 다리, 골반에서 통증이 많이 사라지고 한결 편해진 느낌이 듭니다.
제는 걷기 운동을 1시간가량 했었는데 피곤함이 거의 없어서 이런 걸 왜 진작 몰랐을까 싶습니다.
전 같으면 10분만 걸어도 1시간은 걸은 것 같았을 텐데 말이죠..ㅎㅎ
암튼 저는 베어풋사이언스 테라피틱인솔 깔창에 대만족입니다.
이대로 쭉 Level 7까지 진행해서 평발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내친김에 걷기동호회에도 가입해 볼까나..ㅎㅎ
평발 여러분~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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